바르셀로나 VS 빌바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는 세비야 원정에서 0-0 무승부로 발목을 잡히며 레알 마드리드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단, 승점은 여전히 동률인 상황. 전반전에는 MF 라키티치가 친정팀 상대로 맹활약을 펼치며 뚜렷한 우위를 점했으나, 후반 들어 페이스가 저하되며 자칫 잘못하면 패할 뻔했던 세비야전이었다. 그래도 홈으로 돌아와서는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게 될 듯. FW 메시(21골 14도움)가 코로나 휴식기 이후 꾸준히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FW 수아레스(11골 8도움) 역시 장기부상에서 돌아온 뒤 무난히 컨디션을 회복했다는 평이다. FW 그리즈만(8골 4도움)이 팀에서 겉돌고 있는 반면 1월 신입생 FW 브라이트바이테가 기대 이상의 적응속도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부상으로 세비야 원정에 불참했던 MF 더 용, DF 로베르토는 주중경기에도 결장한다는 소식. 반면 DF 움티티는 징계를 마치고 복귀를 신고한다. 빌바오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2무 2패로 의외의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틀레틱 빌바오는 홈에서 베티스를 1-0으로 잡고 리그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1-2월 당시의 극심했던 부진을 떨쳐내며 리그 9위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 6위 비야레알과 승점 6점 차에 불과한 만큼 조금 더 분발하면 유로파리그 진출 경쟁에도 합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 국왕컵 결승 무대에 안착해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시즌 후반부 페이스는 여러모로 괜찮다고 봐야 할 듯. 단, 수비진이 리그 최소실점 3위(26골)에 이름을 올리고 있을 정도로 견고함을 유지 중인 반면 공격진의 파괴력이나 결정력은 여전히 바닥을 치고 있다는 평이다. 팀의 주포 역할을 수행해야 할 FW 윌리암스(리그 6골)의 부진이 너무나도 아쉽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유리가 징계로 추가 결장한다는 소식. DF 발렌시아가가 모처럼 왼쪽 풀백으로서 선발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바르사 원정에선 2001-02 시즌의 2-1 승리 후 오랜 기간 무승을 기록 중이다. 최근의 승리들은 모두 홈에서 기록한 것이다.
# 주요 결장자
바르사: FW 뎀벨레(★★★☆☆/부상), MF 더 용(★★★★☆/부상), DF 로베르토(★★★★☆/부상).
빌바오: FW 아두리스(★★★☆☆/은퇴), MF 베냐트(★★★☆☆/부상), 이바이(★★★☆☆/부상), DF 유리(★★★★☆/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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