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VS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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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분석

SK VS 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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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박종훈을 선발로 예고했다. 박종훈은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을 내주며 좋지 않은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지난 5월 26일 두산 전에서는 7이닝 동안 단 2피안타 1자책점밖에 내주지 않았고, 8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두산 타자들을 압도했다. 최근 부진하고 있지만 두산에게 강했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하기 충분하다. 지난 경기가 우천 취소되며 득점권 찬스에서 저조한 집중력을 선보이던 SK 타자들이 휴식을 취했다. SK 타선은 화요일 경기에서 14안타를 몰아쳤지만 득점은 단 2점에 그쳤다. 최준우가 3안타, 최지훈, 정의윤, 김성현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고, 이재원이 돌아왔지만 득점권 찬스에서 최정과 로맥이 계속해서 범타로 물러났다. 유희관은 위기 관리 능력이 매우 뛰어난 선수이고, 이번 경기에서도 이와 같은 문제가 반복될 것이다. 박종훈이 지난 경기와 같이 또 다시 무너진다면 SK는 승산이 없다.

■ 두산 베어스
유희관을 선발로 예고했다. 유희관은 지난 삼성 전에서 7이닝 동안 1자책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호투를 펼쳤다. 지난 5월 27일 SK 전에서도 7이닝 동안 1실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SK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 막았다. 최근 피칭 페이스를 완전히 되찾은 유희관은 이번 경기에서도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앞세워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화요일 경기에서 13안타 9득점에 성공하며 매우 효율적인 타격을 선보였던 두산 타선은 하루 휴식으로 인해 체력을 풀 충전했다. 지난 경기에서 박건우, 김재환이 3안타, 페르난데스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고, 김재환은 홈런까지 터트리며 장타력까지 과시했다. 박종훈은 장타 허용율이 굉장히 높은 투수다. 김재환의 장타력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고, 이번 경기에서도 두산은 충분한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유희관이 무너지는 것을 제외하면 뚜렷한 변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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