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종전 패배에 이어 낭트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무너진 리옹. 프랑스컵 4강전에서 스타드 렌에 패해 탈락한 여파가 리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승점 56점으로 리그 3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5위 마르세유와의 승점차가 5점으로 줄었고 3위 생테티엔의 추격도 거세 리그 3위 자리를 안심할 수 없게 됐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다만 별다른 부상자 공백이 없는 가운데 홈에서는 10승3무3패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고 특히 에이스 FW 페키르를 중심으로 공격수들의 건재에 DF 멘디가 부상에서 복귀해 수비진도 정상화됐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원정에 나서는 앙제. 5연속 무승부 이후 캉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리그 7경기만에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주포 FW 바오켄이 리그 10호골을 터뜨리며 초반 부진을 딛고 확실한 해결사로 거듭난 모습. 하지만 득점 이후 부상을 당해 주포 FW 바오켄의 리옹전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소식이다. 주포가 빠질 경우 결정력에 문제를 드러낼 수 있는 만큼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 더불어 FW 로페즈 MF 은도이 DF 앙드루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에 리옹 상대로는 15/16 시즌 이후 1승2무4패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연패에 빠진 리옹. 프랑스컵 탈락 이후 리그에서도 부진에 빠졌다. 다만 별다른 전력누수가 없고 홈에서 강한 화력을 앞세워 10승3무3패로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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