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 두산
Sadthingnothing롯데의 5할 승률이 무너지고 만 가운데 3경기 2승 2.04로 호투 중인 김원중이 목요일 경기 선발로 나선다. 만년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비로소 잠재력을 꽃피우고 있다. 특히 올 시즌 들어 제구력이 몰라보게 좋아졌고 이닝 별 기복도 줄이면서 좋은 분위기를 탔다. 원래부터 좋았던 탈삼진 능력에다 위기관리능력도 몰라보게 좋아졌다. 문제는 상대가 두산이라는 점. 두산을 상대로는 1승 1패 6.35로 부진했다.
두산 선발은 이용찬이다. 3경기 2패 4.50을 기록하면서 역시나 제 몫을 해내고 있다. 물론, 지난 시즌만큼은 아니다. 패스트볼 제구가 약간 흔들리고 있기 때문. NC 전에서 4이닝 5실점 패전을 떠안았다. 이 과정에서 피홈런을 3개나 허용했는데 장타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있다. 그런 면에서 롯데는 힐링할 수 있는 상대다. 지난 시즌, 롯데를 맞아 무려 3승 0.95라는 믿기 힘든 기록을 냈다. 특히 사직 원정 맞대결에서 2승 0.69로 더 뛰어난 피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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