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 우루과이

태국은 중국 원정에서 송크라신의 활약 속에 1-0으로 승리를 따냈다.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치면서 역습 위주로 경기를 풀어갔던 부분이 제대로 통했다. 아시안컵 포함, 2019년 A매치 성적은 2승 1무 3패로 나쁘지 않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그렇지 못하다. 5득점-9실점으로 득실점 차이가 큰 데다 우루과이 같은 강팀을 상대한 지도 제법 많은 시간이 지났다. 실제, 최근 10경기에서 유럽 혹은 남미 팀을 상대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철저히 걸어잠그는 소극적인 경기를 펼치겠지만 전망은 어둡다.

우루과이의 첫 번째 경기 결과도 승리였다. 루이스 수아레스, 카바니 등 여러 선수들이 빠져 있었지만 대승을 따내면서 최근 A매치 부진의 늪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의 활약이 단연 돋보이는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을 3-0으로 잡아내면서 4연패 늪에서도 탈출했다. 간판 스타인 수아레즈가 빠져 있는 경기는 늘 그렇듯 공격형 미드필더를 전진 배치하는 전술을 활용하고 있는데 태국의 떨어지는 피지컬을 마음껏 괴롭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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