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뉴욕

토론토 랩터스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월요일 맞대결에서 3점 차로 패하며 연승에 실패했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카일 라우리가 빠진 가운데 공격 작업이 더뎠고 서지 이바카의 징계로 골밑 전력도 약해졌다. 그러나 뉴욕 닉스는 만만한 상대. 프레드 밴 블릿이 복귀하며 라우리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된 데다 제레미 린, 마크 가솔도 폭발력은 떨어지지만 그럭저럭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특히 수비력은 아주 탄탄하다. 빼어난 팀 디펜스를 바탕으로 골밑을 지켜낸다. 카와이 레너드가 빠질 가능성이 있짐나 파스칼 시아캄이 건재한 데다 노먼 파웰, OG 아누노비도 건재하다. LA 레이커스에게 역전승을 거둔 뉴욕도 백투백을 치른다. 레이커스 전 승리로 8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오랜만에 득점이 폭발했는데 엠마뉴엘 무디아이가 득점력을 뽐내면서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의 빈자리를 잘 메웠다. 케빈 낙스와 오랜만에 많은 시간을 뛴 마리오 헤조냐의 운동능력은 경기 막판, 뉴욕의 클러치 상황에 아주 큰 도움이 됐다. 하지만 여전히 코트 밸런스는 좋지 못하다. 벤치 득점이 거의 없었고 주전들도 기복이 심한 상황. 스미스 주니어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뉴욕은 원정에서 6연패를 떠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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