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VS 두산

■ KT 위즈

- 투수

김민을 선발로 예고했다. 김민은 최근 3경기 연속 1할대 피안타율을 기록하며 엄청난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2경기 연속 자책점은 1점에 불과했다. 그러나 상대가 두산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피칭을 기대할 수 없다. 김민은 지난 5월 10일 두산 전에서 4이닝 동안 무려 7실점을 내주며 무너졌고, 이번 경기에서 두산 공포증을 지울 수 없을 것이다.

- 타선

지난 경기에서 14안타 7득점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타격을 선보였다. 로하스와 황재균이 홈런을 터트리며 3타점을 쓸어 담았고, 박경수도 3안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그러나 알칸타라는 KT 타자들의 패턴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투수다. 알칸타라의 맞춤형 피칭에 속수무책을 당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반대로 KT 타자들이 알칸타라의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며 폭격할 가능성이 있다.

■ 두산 베어스

- 투수

알칸타라를 선발로 예고했다. 마침내 알칸타라가 친정팀을 처음으로 맞이한다. 알칸타라의 최근 피칭 페이스는 나쁘지 않다.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지난 롯데 전에서는 피안타율이 3할에 달했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단 2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또한 알칸타라가 KT 타자들의 특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맞춤형 피칭으로 완벽하게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 타선

지난 경기에서 단 6안타에 그쳤다. 특히 김재환과 최주환이 침묵하니 쉽게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경기 전망은 나쁘지 않다. 두산 타자들은 이미 지난 경기에서 김민을 상대했을 때 맹타를 휘둘렀던 경험이 있다. 지난 경기에서 침묵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다시 타격감을 끌어 올려 많은 점수를 뽑아낼 수 있을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알칸타라가 자신의 패턴을 KT 타자들에게 간파 당하며 쉽게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두산 타자들 역시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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