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로 VS 레스터(U21)

이전 라운드 밴버리 유나이티드 전에서 0-4 대승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무승부 비율이 절대적이고, 경기력 상승세가 두드러집니다. 선전을 기대할만합니다. 일단 다양한 공격 선택지를 갖게 됐습니다. 고든 조쉬가 포지션을 1선으로 옮기며 살아났고, 세아 디미트리와 제임스 루크 마찬가지로 경기력 상승 폭이 큽니다. 주전 공격수 오프란데 잔잘라 짐을 덜며 상대 하중을 높입니다. 게다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전 경기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오프란데 잔잘라가 돌아올 것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강력한 1선 라인을 구축해 득점 생산을 거듭할 것이 자명합니다. 허나 후방 불안은 여전합니다. 올 시즌 아직 클린 시트를 달성한 적이 없습니다. 전반적으로 후방 라인 경쟁력이 떨어지고, 윗선의 미드필드진 또한 압박과 장악에 있어 널뛰기가 심합니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습니다. 

이전 라운드 애크링턴 스탠리 전에서 5-0 완패를 당했습니다. 올 시즌 경기력에 비해 결과를 잘 못낸다는 한계가 뚜렷했는데, 앞선 경기는 결과와 경기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쳤습니다. 선전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후방 불안이 심합니다. 수비진 기복이 심해 일정 수준의 수비력을 뽐내지 못합니다. 풀백 조합이 배후 공간 커버를 적절히 해주지 못하고, 윗선의 투 볼란치 역시 1차 저지선 형성에 애를 먹습니다. 안방만 벗어나면 수비가 흔들리며 건실한 경기력 운영을 방해합니다. 실제로 리그 홈 경기당 평균 0.6골을 내준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1.5점까지 상승합니다. 멀티 실점을 내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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