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아 - 프로시노네

제노아의 홈경기다. 제노아는 5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꾸준한 득점력을 되찾으면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전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지만 최근 들어 매서운 골 결정력을 발휘하고 있다. 찬스는 많지 않았지만 마무리가 일품이었다. 그 중심엔 크르지스토프 피아텍이 있다. 빼어난 득점력, 동료들을 살리는 빼어난 능력을 과시 중이다. 피아텍만 있는 건 아니다. 크리스티안 코우메의 발 끝 감각도 훌륭하다. 수비도 나쁘지 않다. 매 경기 실점은 이어지고 있지만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시즌 첫 맞대결에선 원정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2-1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프로시노네는 2연패에 빠졌다. 지난 2경기 연속 3실점을 기록하며 세차게 흔들렸다. 강팀들을 상대로 고전하긴 했지만 대량 실점으로 무너지는 빈도가 너무 높다. 홈보다 원정에서 더 잘 싸우고 있다고는 하지만 시즌 평균 2.0골을 내주는 수비력으로는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 공격력도 아쉽다. 득점력 기복이 심한데 시즌 평균 득점이 겨우 0.8골에 불과하다. 카밀로 키아노가 범상치 않은 득점력을 보이고 있지만 전체적인 공격력을 끌어올릴 정도는 되지 못한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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