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레이커스

뉴욕 닉스가 LA 레이커스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뉴욕은 여전히 큰 전력 불안을 겪고 있다. 포인트가드 포지션은 고질적인 약점이 된 지 오래. 미첼 로빈슨, 디안드레 조던이 활약하고 있는 빅맨 포지션은 나쁘지 않지만 확실한 플레이 메이커의 부재와 더불어 스윙맨의 무게감도 현저히 떨어진다. 알론조 트리어, 엠마뉴엘 무디아이 등 볼 핸들러들의 경쟁력도 떨어진다. 정통 슈터의 부재, 케빈 낙스의 야투 부진 등 부정적인 이슈들이 너무 많은 뉴욕이다. 데이브 피즈데일 감독도 딱히 손을 쓰지 못하고 있다. 레이커스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직전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휴식에 따른 공백을 메우지 못한 채 패했다. 팀 내 득점 2위에 빛나는 카일 쿠즈마가 들어왔지만 브랜드 잉그램, 론조 볼의 빈자리가 적지 않다. 하지만 르브론이 돌아오는 이 경기는 매치업 우세를 가져갈 수 있다.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 레지 불럭 등 외곽 자원들의 지원만 이뤄진다면 금성첨화. 더구나 상대는 30개 팀 중 승률 꼴찌에 그쳐 있는 뉴욕이다. 최대한 많은 승수를 기록하고자 하는 레이커스의 동기부여도 낮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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