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샬럿

마이애미 히트가 샬럿 호네를 홈으로 초대한다. 마이애미는 직전경기였던 밀워키 벅스와의 맞대결에서 한때 20점 차로 앞서던 경기를 역전패로 내주며 귀중한 1승을 놓치고 말았다. 플레이오프 경쟁을 위해 매 경기가 아주 중요한 상황에서 뼈아픈 역전패를 떠안고 말았다. 이 경기 역시 상당히 중요할 수밖에 없다. 드웨인 웨이드가 지난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는데 저스티스 윈슬로우와 더불어 이 경기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다행히 나머지 선수들은 건재한 상황. 뱀 아데바요, 화산 화이트사이드, 켈리 올리닉으로 이어지는 빅맨 포지션은 샬럿을 압도하고도 남는다. 샬럿 역시 갈 길이 바쁘다. 직전경기였던 워싱턴 위저즈 전에서 승리를 따내긴 했지만 여전히 원정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홈에선 21승 14패로 잘 싸웠지만 원정 성적은 겨우 10승 23패에 불과하다. 주전 센터인 코디 젤러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샬럿의 인사이드는 리그 최악에 가깝다. 마이클 키드-길크리스트, 비스맥 비욤보, 마빈 윌리엄스로는 마이애미의 인사이드를 당해내기가 버거울 수밖에 없다. 에이스인 켐바 워커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큰 상황. 다른 외곽 자원들의 경기력, 야투 효율도 매우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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