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4연전을 마치고 홈으로 돌아온 오클라호마시티는 2승 2패로 4연전을 나쁘지 않게 마무리했다. 직전경기였던 유타 전에서 승리를 거뒀는데 수비력이 오랜만에 살아났다. 끈질긴 대인 수비와 1선 압박,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1승을 추가할 수 있었다. 폴 조지의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지만 수비에서 힘을 내고 있고 러셀 웨스트브룩의 득점력도 아주 훌륭하다. 테렌스 퍼거슨, 제라미 그랜트은 수비, 데니스 슈뢰더는 공격에서 어청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골밑 수비가 약한 브루클린을 맞아 스티브 아담스, 너렌스 노엘이 지키는 골밑도 우세를 가져갈 수 있다.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브루클린은 득점력을 금세 회복했다. 스펜서 딘위디가 컨디션을 찾으면서 해결사 역할을 해주고 있고 디안젤로 러셀도 어떻게든 20득점 언저리는 만들어 낸다. 조 해리스와 로디언스 쿠룩스, 앨런 크랩의 활약도 나쁘지 않은 편. 다만 3점 기복이 아쉽다. 더구나 오클라호마시티의 1선 압박은 아주 부담스럽다. 러셀의 야투 난조, 캐리스 르버트의 기복도 크다. 재럿 앨런과 에드 데이비스가 있지만 득점력은 현저히 떨어진다. 자레드 더들리가 복귀했지만 높이에 강점이 있는 선수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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