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렌티나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하고 돌아온 라치오. 승점 42점으로 리그 8위까지 내려오면서 유럽대항전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주포 FW 임모빌레가 출전정지로 인해 결장하는 가운데 MF 베리샤 DF 왈라스,루카쿠가 부상으로 결장한다는 소식이지만 주축 선수들의 부상 복귀로 상황은 많이 좋아진 상황. 주포 임모빌레의 공백이 아쉽지만 FW 카이세도,코레아의 투입을 통해 어느정도 메울 수 있고 홈에서 7승3무3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강한 면모에 약팀 상대로 특히 승률이 좋았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다.

원정에 나서는 파르마. 홈에서 제노아를 1-0으로 잡고 리그 6경기 무승의 늪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FW 제르비뉴,인글레세 콤비를 앞세운 역습은 다소 불안한 수비력에도 불구하고 리그 11위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위력적이라는 것이 고무적. 특히 원정에서 5승2무6패로 많은 승점을 따내며 선 수비 후 역습 전술이 효과를 보고 있다. 다만 MF 스코자렐라의 출전정지에 MF 스툴라츠,그라시 DF 시에랄타가 부상으로 인해 이탈했고 라치오에는 이번 시즌 0-2 패배를 비롯 최근 5연패를 당했을 정도로 무기력했다는 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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