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로케츠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홈으로 초대해 월요일 일정을 소화한다. 휴스턴은 서부 컨퍼런스 3위가 목표다. 남은 일정을 잘 보내야 하는 이유. 다행히 나쁜 이슈는 없다. 직전경기였던 피닉스 선즈와의 맞대결에서 크리스 폴이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6점 차 승리를 따냈다. 폴은 이 경기에 복귀할 예정. 정식 계약을 맺은 대뉴얼 하우스의 가세로 벤치도 몰라보게 강해졌다. 클린트 카펠라, 케네스 퍼리드 등 주요 빅맨들의 컨디션도 아주 훌륭한 상태. 제임스 하든의 득점력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미네소타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칼 앤써니 타운스가 연일 활약하며 봄 농구에 대한 희망을 키웠지만 결국 5할 승률 유지에 급급하며 아쉬움을 남기고 말았다. 제프 티그, 데릭 로즈 등 그간 부상자들이 굉장히 많았던 부분도 미네소타의 시즌을 힘들게 만들었다. 여러 부상자들이 돌아오긴 했지만 타운스가 짊어지고 있는 부담이 너무 큰 상황이다. 홈에 비에 형편없는 원정 성적과 더불어 로버트 코빙턴의 이탈에 따라 하든을 막을 만한 마땅한 수비수도 부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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