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VS NC

KIA를 상대한 지난 시리즈에서 1, 3차전 승리로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불펜에 불안이 감지되고 있음은 개선이 시급하다. 이영하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1차전 승리를 노린다. 지난 등판(vs LG)에서 6.1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묵직한 빠른 공과 효과적으로 제구 되는 변화구가 강점이다. 지난 시즌 홈에서 1.89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또한 홈 강세를 이어가고 있기에 호투를 기대한다. 직전 경기에서 15안타 6득점을 기록했다. 4안타 3타점으로 제 몫을 다한 중심 타선 응집력은 여전히 기대 이상이다. 상위, 하위 타선 또한 준수한 찬스 메이킹 능력을 과시한다. 거를 타선이 없다. 다만 대타 자원들의 집중력 저하 문제가 아쉽다. 불펜 불안과 맞물려 경기 후반부 경쟁력이 떨어진다. NC와의 득점 생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렵다.

SK를 상대한 지난 시리즈에서 3승을 챙겼다. 11경기를 소화한 현재 10승 1패로 독보적 리그 1위다. 외국인 투수 라이트를 앞세워 상승세 유지를 시도한다. 지난 등판(vs KT)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빠른 볼에 강점을 지닌 자원이다. 이를 통해 효과적으로 상대 타선을 압박한다. 다만 제구에 기복을 드러내고 있기에 끈질긴 두산 타선을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짙다. 직전 경기에서 12안타 11득점을 기록했다. 타선의 전반적을 고른 타격감을 앞세워 꾸준히 기회를 생산한다. 리그 최상위권 득점권 집중력을 앞세워 원하는 방향으로 경기를 풀어간다. 장타 부재로 고민이었던 중심 타선의 회복 또한 긍정적 대목. 두산 선발 공략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효과적 불펜 공략을 통해 추격을 시도할 것이다. 상대적으로 단단한 불펜 또한 강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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