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수

한현희를 선발로 예고했다. 한현희는 지난 LG 전에서 5이닝 동안 2실점을 내주며 나쁘지 않은 투구를 선보였다. 특히 7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불펜 시절의 구위를 그대로 이어갔다. 게다가 한현희는 지난 시즌 SK를 상대로 ERA 0.00을 기록하며 SK 타자들에게 극강의 모습을 선보였던 기억이 있다. 최근 SK 타선이 확실하게 살아났지만 한현희를 공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타선

키움의 타선은 엇박자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김하성이 홈런을 터트리며 확실하게 타격감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지만 오히려 잘 치던 박병호와 이택근이 계속해서 침묵하며 상위 타선에서 해결하지 않으면 득점이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반전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키움 타자들이 지난 시즌 문승원을 완벽하게 공략해냈다는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한현희가 얼마나 투구 수 관리를 철저하게 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건이다. 한현희는 지난 등판 때에도 투구 수 관리에 실패하며 5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 투수

문승원을 선발로 예고했다. 문승원은 첫 경기에서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지만 지난 NC 전에서는 6이닝 동안 2실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문승원은 지난 시즌 키움을 상대로 너무 약했다. 4.1이닝 동안 무려 7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문승원이 키움 공포를 떨쳐내지 못하고 지난 경기의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할 것이다.

- 타선

지난 경기에서 10개의 안타를 치며 SK의 타선이 살아났다. 로맥이 홈런을 터트렸고, 정의윤, 남태혁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그러나 최정이 계속해서 3번 타순에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으니 지난 시즌처럼 대량 득점을 뽑아내는 경기가 사라졌다. 한현희는 SK에게 강했던 투수이고, 최정이 또 다시 침묵으로 일관하며 SK는 많은 득점을 뽑아내지 못할 것이다.

- 변수 및 결장

문승원이 키움 공포증을 떨쳐내지 못하고 지난 시즌과 같은 최악의 피칭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지난 시즌의 악몽이 재현된다면 일찌감치 키움이 승기를 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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