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이탈리아 세리에A < 라치오 vs 삼프도리아 > 분석

5월 8일 이탈리아 세리에A < 라치오 vs 삼프도리아 >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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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오는 스페치아 원정에서 화끈한 난타전을 펼친 끝에 4-3으로 승리, AC밀란전 패배(1-2) 후유증을 곧바로 씻어냈다. 앞으로 3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현재 순위 6위, 4위 유벤투스보다 승점 10점 차로 뒤처져 있는 상황. 챔스 진출이 이미 좌절됐다고는 하나, 아직 유로파리그 진출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잔여 일정에 대한 동기부여는 충분해 보인다. 7위 피오렌티나 및 8위 아탈란타가 승점 3점 차로 나란히 맹추격 중에 있어 이번 홈경기를 반드시 잡아내야 하는 입장이다. 기존 부상자 MF 페드로(8골 5도움) 외에 DF 펠리페, 파트릭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 두 센터백이 동반 결장할 경우 수비진의 일정 손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스페치아전(4-3) 3실점으로 불안감을 노출했다는 점을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반면 주포 FW 임모빌레(27골)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의 상처에도 불구, 4경기 6골을 몰아치며 팀을 하드캐리하고 있다는 점에는 큰 힘이 실리는 양상이다. 올 시즌 홈 성적은 9승 5무 3패로 강세가 돋보이며, 삼프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4승 1패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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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프도리아는 제노아와의 홈 더비매치에서 1-0 신승을 거두고 4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앞으로 3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현재 순위 15위, 강등권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려둔 상황. 이번 원정에서 비기기만 해도 잔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앞으로의 3경기 일정이 라치오(원정)-피오렌티나(홈)-인테르(원정)로 상당히 험난하다는 점에서 아직 잔류를 안심하기엔 이르다고 봐야 할 듯. 잠파올로 감독의 공격적인 성향상 소극적으로 무승부를 노리기보다는 과감한 맞불 작전을 펼칠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어 보인다. 백전노장 MF 링콘의 복귀가 반가운 반면 1월에 인테르에서 건너온 MF 센시는 부상으로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소식. 센시의 최근 폼이 좋았다는 점에서 중원 쪽의 일정 수준 손실이 불가피한 상태다. MF 담스고르가 모처럼 선발 기회를 부여받게 될 전망이다. 반면 주포 FW 카푸토(11골)의 최근 폼이 좋다는 점에는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4승 3무 10패로 심한 기복이 눈에 띄며, 라치오 원정에선 2004-05 시즌의 2-1 승리 후 무려 16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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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결장자

라치오: MF 페드로(주전/부상), DF 펠리페(주전/불투명), 파트릭(주전급/불투명).

삼프: FW 가비아디니(주전/부상), 지오빈코(백업/부상), MF 센시(주전/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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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라치오의 6:4 우세를 예상. 유로파리그 진출 및 잔류를 위해 되도록 승점 3점을 챙겨야 하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라치오가 홈 삼프전에 극강의 면모를 나타내 왔다는 점, 주포 임모빌레가 득점왕을 향해 거침없이 진격 중이라는 점, 삼프의 최근 수비불안이 심각하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홈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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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팅 Tip

- 일반: 라치오 승(추천:★★★★☆).

- 핸디캡: 라치오 핸디(-1) 승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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