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위저즈의 홈경기다. 새크라멘토 킹스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가운데 워싱턴은 홈에서만큼은 훌륭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패배로 인해 플레이오프 진출과 점점 멀어지고 있지만 스캇 브룩스 감독은 여전히 100% 전력을 다하고 있다. 슈퍼 에이스인 브래들리 빌의 엄청난 활약과 더불어 부상에서 돌아온 오토 포터 주니어의 공수 밸런스도 아주 큰 힘이 되고 있다. 여기에 자바리 파커, 바비 포티스 등 빅맨 자원들의 역할도 괜찮은 편이다. 새크라멘토의 운동능력, 높이에 대응할 만한 힘도 갖고 있다.  새크라멘토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뉴욕 닉스와 원정 맞대결에서 승리를 따내면서 일단 동부 원정의 첫 단추를 잘 뀄다. 이후 하루를 쉬고 워싱턴을 상대한다. 이래저래 헐거운 인사이드가 문제다. 마빈 베글리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가운데 해리 자일스가 빈자리를 잘 메우고 있지만 워싱턴의 약점인 골밑을 공략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윌리 컬리-스테인의 떨어지는 수비력도 크나큰 약점. 좋은 활약을 펼쳤던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마저 최근 들어 야투 기복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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