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 루넝>

경남과의 원정경기에서 FW 펠레의 2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하고 돌아온 산둥 루넝. 한국 원정에서의 약한 모습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결과를 얻고 돌아왔다. 주말 리그경기에서도 허난 지옌에와 2-2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MF 펠라이니에게 휴식을 주며 가시마와의 경기에 대비하는 모습. 원정에서의 약세와 달리 홈에서 ACL 최근 9경기 5승3무1패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J리그 클럽 상대로는 2010년 히로시마에 2-3으로 패한 이후 세레소 오사카,가시와 레이솔,히로시마 상대로 4경기 2승1무1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FW 로제르가 ACL 로스터 제외로 인해 나올 수 없는 것은 아쉽지만 FW 펠레 MF 펠라이니의 제공권을 앞세운 공격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가시마 앤틀러스>

원정에 나서는 가시마. 리그 2경기 1무1패로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말레이시아 클럽 조호르 DT를 2-1로 꺾고 주말 리그경기에서도 쇼난 벨마레에 1-0 승리를 거두며 연승을 달렸다. 에이스 MF 세르징요를 교체로 활용하며 산둥 원정에 대비한 가운데 FW 이토 쇼가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나 부상에서 돌아온 MF 레안드로의 폼이 좋지 않고 부상으로 인한 전력누수가 초반부터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FW 스즈키,나카무라 DF 야마모토,정승현의 공백에 DF 우치다도 부상으로 교체되는 등 수비진에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 중국팀 상대로는 지난 시즌에만 3팀을 만나 원정에서 1승1무1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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