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을 상대한 지난 시리즈에서 3승을 기록했다. 투타 양면의 안정감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투수 쿠에바스를 앞세워 1차전에 임한다. 지난 등판(vs NC)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첫 선발 등판의 불안을 지워냈다. 확실한 결정구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한 위기 관리 능력, 탈삼진 생산 능력이 탁월하다. 부진한 타격감을 선보이는 한화를 상대로 선전할 것으로 전망한다. 직전 경기에서 9안타 9득점을 만들어냈다. 초반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타선 전반의 고른 활약과 3타점을 챙긴 강백호의 집중력이 눈에 띈다. 테이블세터 ‘심우준-김민혁’의 출루율 개선이 원활한 찬스 메이킹으로 이어진다. 이번 일정에서도 활약을 기대한다. 더불어 한화 불펜 공략이 매끄럽다. 경기 중, 후반부에도 득점 생산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다.

롯데를 상대한 지난 시리즈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많은 승리를 챙기긴 했지만, 경기 내용에 만족감을 드러내기 어려웠다. 장시환을 선발로 내세워 1차전을 소화한다. 이번 시즌 기대 이상의 호투로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자원이다. 다만 선발 경험 부족과 쉽게 흔들리는 멘탈은 변수로 작용한다. 제구 기복 또한 치명적이기에 선전을 이어갈 가능성은 낮다. 직전 경기에서 6안타 5득점을 기록했다. 7번의 사사구 또한 찬스 메이킹에 힘을 보탰다. 다만 득점권 집중력은 기복이 극심하다. 팀내 최고 타격감을 자랑했던 하주석의 부상 이탈로 불안이 증폭된다. 팀 홈런 4개로 이 부분 리그 최하위다. 대타 자원들의 타격감 회복 또한 더디다. 상대 선발의 호투를 손 놓고 지켜보는 그림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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