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76ers의 홈경기다. 인디애나 페이서스 안방으로 불러들이는 가운데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나서지 못했던 휴스턴 로케츠와의 직전경기에서 완패했다. 엠비드의 이 경기 출전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 하지만 인디애나 역시 골밑 자원의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에 벤 시몬스, 지미 버틀러, 토바이어스 해리스 등 주력선수들은 건재하다. 특히 사이즈가 떨어지는 인디애나 백코트를 맞아 시몬스, 버틀러가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점도 기대를 모은다. JJ 레딕의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지만 홈 야투 성공률이 원정보다 더 높은 만큼 반등할 만한 여지는 충분하다.    인디애나는 잦은 부상자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동부 컨퍼런스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1옵션 역할을 잘 해내고 있고 주전 1번인 대런 콜리슨의 역할도 훌륭하다. 하지만 필라델피아와 마찬가지로 빅맨 포지션의 공백이 아쉽다.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여전히 뛰지 못하고 있기 때문. 발목이 아픈 사보니스의 이 경기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테디어스 영, 마일스 터너의 부담이 아주 커진 상태다. 원정 승률은 5할을 넘지만 홈에 비하면 위력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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