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멤피스

뉴올리언즈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던 애틀랜타다. 에이스이자 루키 포인트가드인 트레이 영의 날카로운 패스를 바탕으로 존 콜린스, 케빈 허더가 각각 골밑과 외곽에서 득점을 주도했다. 토린 프린스도 감을 되찾은 상황. 켄트 베이즈모어와 디안드레 벰브리까지 주전, 벤치 모두 고른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다만, 상대의 탄탄한 수비력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야투에 기복이 심한 애틀랜타인 데다 영이 막히면 공격전개가 더뎌지는 약점을 지닌 만큼 어려움이 예상될 수밖에 없다. 수비 약점은 여전한 편. 여전히 최다 실점 1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 홈에서도 주춤하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멤피스는 강팀들을 연달아 잡아냈다. 물론, 홈에 비해 원정 경기력이 불안하긴 하지만 상대가 강팀이 아닌 데다 상성도 좋아 충분히 해볼 만한 경기다. 요나스 발렌슈나스, 조아팀 노아가 힘, 높이를 바탕으로 골밑을 탄탄하게 지키는 가운데 아이반 랩의 지원도 나쁘지 않다. 최근 들어 가드진의 역할도훌륭하다. 마이크 콘리, 에이브리 브래들리 백코트 콤비가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데다 델론 라이트가 이끄는 벤치도 위력적이다. 느린 템포로 상대 경기 흐름을 끊는 능력도 애틀랜타를 상대로 충분히 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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