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담이 지난 경기 아시가바트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고 돌아옴. 나름 중요했던 경기였고 원정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예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함. 이번 시즌 수비적으로는 준수하지만, 여전히 공격적으로는 답답함을 보이고 있는데, 지난 경기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만회골을 기록했다는 점은 상당히 긍정적인 부분으로 볼 수 있음. 물론, 아시가바트의 수비가 불안하다는 점도 한 몫 했지만, 투르크메니스탄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마그티모브 선수의 마무리 능력은 상당히 준수함을 보였음.

네비치는 지난 경기 선제골을 넣으면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였지만, 역시나 2실점을 허용하면서 홈에서 아할을 상대로 1-2로 패배를 기록함. 이번 시즌 리그 최다 실점 팀 다운 불안한 부시력이었고, 득점은 전반 초반에 PK로 넣은 운이 좋은 결과였다고 볼 수 있음. 홈 경기였지만 시종일관 아할에게 주도권을 내어줬고, 특히 아할은 실점 이후 매우 공격적인 스탠스를 취하면서 네비치를 압박하는데 성공함. 수비수들의 안정감은 전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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