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히트와 토론토 랩터스가 동부 컨퍼런스 맞대결을 펼친다. 마이애미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편. 어느덧 4연승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하산 화이트사이드, 고란 드라기치, 드웨인 웨이드 등 한때 주전으로 뛰었던 선수들이 세컨 유닛으로 나서면서 스타팅 자원들의 뒤를 잘 받치고 있다. 홈 연전인 데다 사실상 동부 2위를 굳힌 토론토보다는 동기부여도 높다. 마이애미 특유의 수비 조직력도 살아난 상태.   토론토는 직전경기였던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어렵게 승리를 따냈다. 카와이 레너드가맹활약한 가운데 주축선수들 모두 고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토론토는 남은 정규시즌 일정을 무리해서 임하지 않겠다는 계획을 분명히 밝혔다. 주전들을 빼진 않더라도 어느 정도는 출전 시간을 조정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 여기에 카와이 레너드는 이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아무래도 토론토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카일 라우리의 야투 부진과 마크 가솔, 제레미 린 등 새롭게 가세한 자원들도 아직은 100% 녹아들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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