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팀 마쓰모토 야마가의 돌풍이 대단하다. 시즌 개막전에서 주빌로 이와타와 팽팽한 경기를 펼치며 1-1 무승부를 기록하더니 함께 승격한 오이타 트리니타와 J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시미즈 S펄스를 차례대로 꺾어내며 초반 분위기가 굉장히 좋은 상황이다. 이번 경기 상대 우라와 레즈가 지난 시즌 일왕 컵 우승을 기록했으나 시즌 초반 분위기가 그다지 좋지 못했다는 점에서 마쓰모토가 좋은 경기를 치를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이다. 승격팀이라고 쉽게 보다간 큰코 다칠 가능성이 높다. 

우라와 레즈는 시즌 초반이 좋지 못하지만 주중 치러진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홈경기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를 3-0으로 꺾으며 개막 이후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수비수 하시오카 다이키가 멀티 골을 기록하며 활약한 가운데 마키노 토모아키도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여전히 공격수들이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공격진의 부활이 절실하다. 승격팀 이지만 시즌 초반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마쓰모토 야마가와 원정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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