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는 개막전 홈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스테판 무고사가 동점 페널티 골을 기록하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지만 문선민이 이적하며 공격진의 파괴력이 떨어졌다는 점이 아쉽다. 경남FC가 주중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치렀으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경남FC는 창단 첫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산둥루넝을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리의 기회가 있었지만 그라치아노 펠레를 막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이번 시즌 영입에 성공한 조던 머치와 지난 시즌 활약이 좋았던 네게바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원정에서 치러지는 경기라 할지라도 강점을 살려 경기를 주도 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후반 막판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수비의 활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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