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세폴리스 - 파크타코

페르세폴리스는 지난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현재 자국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시즌 다시 우승에 도전하는 페르세폴리스는 최근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 수비가 좋고 승부처에 결정력이 좋기 때문에 홈에서 치러지는 이번 경기 또한 우세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주포 알리 알리포가 지난 5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파크타코는 아시아 챔피언스 예선을 뚫어내며 본선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수비가 예선 2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허용하면서 후반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 지난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팀을 첫 경기에서 만나는 부담감 또한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다만 예선 두 경기에서 모두 골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친 마랏 비크마에브의 활약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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