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76ers의 홈경기다. 이번 상대는 올랜도 매직. 필라델피아는 부상 공백이 큰 편이다. 주전 센터이자 1옵션인 조엘 엠비드가 계속해서 나오지 못하고 있고 3옵션을 역할을 수행하던 지미 버틀러마저 몸 상태가 100%와 거리가 멀다. 하지만 버틀러의 이 경기 출전은 가능한 상황. 토바이어스 해리스, 벤 시몬스로 이어지는 원투 펀치가 건재한 데다 올랜도처럼 백코트 꾸준함이 떨어지는 팀을 상대로는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필라델피아다. 지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전에서 3점 6방을 터뜨린 마이크 스캇도 건재하다.    올랜도는 계속해서 알 수 없는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강팀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는가 하면 뉴욕 닉스, 시카고 불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게 덜미를 잡히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 10경기에서 7승을 거두며 잘 나가고 있지만 그중 3패는 앞서 언급한 최약체 팀들이었다. 13승 19패에 불과한 원정 성적도 아쉬울 따름. 테렌스 로스가 벤치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기복이 너무 심한 데다 니콜라 부세비치 외에는 다른 인사이드 자원들의 꾸준함도 낮다. 엠비드가 없는 이점을 살리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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