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 썬더스 ]

서울 삼성이 고양 오리온과 한 판 대결을 벌인다. 삼성은 여전히 골치에 그쳐다. 직전경기였던

인천 전자랜드와 맞대결에선 기디 팟츠에게만 30점을 허용하며 6점 차로 아쉬게 패배를 기록.

핵심 국내선수 자원인 김준일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는 가운데 이관희, 유진

펠프스만으로는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바이다.

최근 3연패 늪에 빠져 있는 이유. 이미 꼴찌가 확정된 상황에서 삼성 선수들 역시 딱히

경기에 대한 동기부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이상민 감독의 무능한 전술은 여전하다.

[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

오리온은 갈 길이 바쁘다. 이 중요한 시기에 연패를 떠안으며 7위 원주 DB의

추격을 받고 있다. 추일승 감독이 서울 SK와의 지난 경기를 끝나고 선수단에

소리를 아끼지 않았을 정도로 실망스러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비상 버튼을 누른 오리온은 그래도 삼성을 압도하는 전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 들어

부진하긴 하지만 이승현, 대릴 먼로, 최진수가 지키는 골밑 위력도 여전하다.

기복을 타고 있는 허일영, 조쉬 에코이언이 살아난다면 외곽 수비가 약하기 이를데

없는 삼성의 약점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원정 성적 역시 승률 5할에 가깝다. 

TOTAL 분석

전력 차이가 확연히 존재하는 경기다. 삼성 입장에서는 오리온의 화려한 로스터를

막아내기엔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다. 이번 경기는 오리온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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