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올랜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홈에서 열리는 올랜도 매직과의 맞대결이다. 뉴올리언스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복귀하며 날개를 달았다. 당초 팀을 떠날 것으로 보였던 데이비스의 가세와 줄리어스 랜들의 복귀는 굉장히 큰 힘이 될 수밖에 없다. 올랜도가 자랑하는 인사이드의 동선을 막을 수 있는 힘도 생겼다. 외곽도 뉴올리언스의 우세. 즈루 할러데이의 존재감만으로 매치업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부자들이 속속 돌아오면서 시즌 초반에 보여줬던 안정적인 세트 플레이 빈도도 늘어났다. 5할 승률이 훌쩍 넘는 16승 10패의 홈 성적도 믿을 만하다.
올랜도는 계속된 원정 연전을 치르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애틀랜타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승리를 따내며 상승세를 탔다. 생애 첫 올스타에 뽑힌 니콜라 부세비치의 활약이 인상적인 가운데 결국 트레이드 되지 않고 로스터를 지킨 테렌스 로스의 활약도 인상적이다. 하지만 여전히 내/외곽의 불균형이 극심한 데다 원정에서 드러나는 야투 기복도 쉽게 고쳐지지 않고 있다. 원정 성적은 겨우 10승 17패에 그쳐 있다. 부세비치, 애런 고든, 조나단 아이작의 활약이 눈부시긴 하지만 데이비스와 랜들이 버틴 뉴올리언스 인사이드는 막아내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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