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7일 대한항공 vs 우리카드

대한항공은 직전경기(3/3) 원정정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3-1(29:27, 20:25, 25:20, 25:19)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5) 홈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3-1(25:21, 27:25, 23:25, 25:18) 승리를 기록했다. 7연승 흐름 속에 시즌 24승8패의 성적. 가스파리니가 공격 성공률에서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블로킹에서 맹활약 하면서 블로킹(13-6)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경기. 올라운드 플레이어 곽승석이 서브 리시브와 수비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고 한선수 세터는 뛰어난 경기 운영과 상대 블로킹의 허를 찌르는 속공도 많이 이끌어 냈던 상황. 또한, 정지석(16점, 62.5%)이 높은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면서 이날 경기에서 부족했던 가스파리니의 결정력을 대신 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우리카드는 직전경기(3/2) 홈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0-3(20:25, 18:25, 16: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4) 원정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1-3(25:27, 25:16, 23:25, 21:25)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 흐름 속에 시즌 19승15패 성적. 올시즌 득점 1위, 공격종합 3위, 퀵오픈 1위를 기록중인 대체불가 선수 아가메즈가 부상을 당하면서 정규시즌 잔여경기 결장을 선택하면서 생긴 공백을 메울수 없었던 경기. 승부처에 범실로 스스로 상승세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던 부분도 아쉬운 대목이 되며 나경복의 서브 리시브도 흔들렸던 상황. 또한, 제대로 올라오는 볼에 대한 처리는 좋았지만 하이볼을 처리해줬던 아가메즈의 역할을 해낼수 있는 토종 선수가 나오지 않으면서 블로킹(7-10) 싸움에서 판정패를 당하고 서브(0-6) 싸움에서 상대의 기를 많이 살려줬던 패전의 내용.

우리카드의 아가메즈의 결장이 확정 된 상황 이다. 자타 공인 올시즌 최고의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던 아가메즈의 공백은 표시가 날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이미 연패의 과정에서 확인했다. 대한항공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5차전 에서는 대한항공이 원정에서 3-0(25:23, 25:19, 25:20) 승리를 기록했다.정지석이 1세트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는 돌발 변수가 발생했지만 공격과 수비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곽승석의 부활이 있었고 3세트에 다시 코트에 들어 온 정지석의 투혼이 팀 동료들에게 큰 자극제가 되었던 경기. 반면, 우리카드는 승부처에 범실로 스스로 상승세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던 부분도 아쉬운 대목이 되며 노재욱 세터가 공격이 계속 막혔던 나경복에게 볼을 연속해서 올렸던 선택도 좋지 않았던 상황. 또한, 경기 초반 리드를 결국 무너지는 고질병이 재발하면서 0-3, 셧아웃 패배를 당한 하루.

4차전 에서는 대한항공이 홈에서 3-2(22:25, 19:25, 25:22, 25:24,15:10) 승리를 기록했다.이전경기(1/4) 원정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2(22:25, 25:27, 25:23, 25:21, 15:11) 승리를 기록했다. 한선수 세터의 토스가 흔들리면서 1,2세트를 먼저 빼앗겼지만 3세트 부터 강한 뒷심을 보여주며 역전승을 만들어 냈던 경기. 반면, 우리카드는 노재욱 세터의 부진으로 유광우 세터가 자주 모습을 비췄고 한성정의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4세트 부터는 황경민이 교체 투입 되었던 패전의 내용.

3차전 에서는 대항항공이 원정에서 3-2(14:25, 23:25, 25:18, 25:20, 15:10) 승리를 기록했다. 가스파리니(16점, 41.2%)와 선발 미들블로커로 출전한 김규민의 부진으로 올시즌 최악의 경기력이 나온 1,2세트 였지만 3세트 부터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역스윕에 성공한 경기. 반면, 우리카드는 3세트 부터 범실(25-22)이 늘어난 것과 토종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릿수 득점이 나오지 않았던 것이 화근이 되었던 경기.

2차전 에서는 우리카드가 원정에서 3-2(28:30, 16:25, 25:21, 25:23, 15:13) 승리를 기록했다. 아가메즈가 용병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했고 서브(5-11)싸움에서 밀렸지만 블로킹(10-10)에서 밀리지 않는 가운데 범실(27-38)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반면, 대한항공은 범실과 백업 자원인 황승빈이 부상으로 코트에 나서지 못했던 이유 때문에 한선수가 흔들려도 변화를 가져갈수 없게 되면서 다잡았던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던 패전의 내용.

1차전 에서는 대한항공이 원정에서 3-0(25:23, 25:17, 25:19) 승리를 기록했다. 가스파리니(17점, 70%)의 결정력이 살아났고 정지석, 곽승석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온 경기. 오픈 공격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속공과 시간차등 빠른 공격 옵션에서 한선수 세터의 진가가 나타난 경기. 반면, 우리카드는 아가메즈가 블로킹 5개를 성공시키는 가운데 19득점을 책임지는 기량을 선보였지만 나머지 토종 선수들중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경기. 

연패에 빠져 있지만 우리카드는 추격자 였던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의 탈락으로 준PO 없이 PO를 치를수 있게 되었다. 반면,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 대한항공이 승점 3점을 가져갈 것이다.

핸디캡 => 승
언더&오버 => 언더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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