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S NC
NC킬러 백정현을 내세우며 개막전 승리를 노려봤지만, 타선이 힘을 보태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백정현 또한 전반적인 구위가 크게 떨어지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홈런만 3방을 허용하며 연이은 장타에 실점을 내준 점이 상당히 크게 작용했다. 하지만 가장 큰 약점은 여전히 암울한 팀의 공격력. 팀 도합 단 3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는데, 테이블세터로 나선 김헌곤과 구자욱부터 무안타에 그치며 포문을 열어내지 못한 점이 결국 패인으로 작용한 모습이었다. 앞선 연습경기에서도 안타 자체는 크게 많지 않았지만 선두타자들이 꾸준히 출루해 나가며 기회를 만들었고, 주루능력과 작전 수행, 득점권 기회를 살리는 집중력 등을 바탕으로 점수를 쌓아갔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출루 자체를 하지 못한 점이 가장 큰 패인일 수밖에 없었다. 라이블리가 선발로 나선다. 지난 시즌 대체용병으로 시즌 중간에 합류했지만 4승 4패 ERA 3.95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기록한 끝에 올 시즌 또한 삼성 유니폼을 입고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 탓에 컨디션이 아직 선발로 나서긴 100%의 몸상태는 아닌 모습. 앞선 롯데와의 연습경기에 등판해 4.1이닝동안 4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선보인 바 있는데, 4회까지는 1실점만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투구수가 늘어난 5회부터는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결국 강판되기에 이르렀다. 보통 100구 정도를 소화하는 선발로서의 컨디션에 아직 도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첫 경기에선 삼성을 4대0으로 제압하며 5년 연속 개막전 승리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선발 루친스키가 6이닝동안 안타 3개만을 내준 채 무실점 경기를 펼쳤고, 이어 등판한 임창민과 강윤구, 배재환, 원종현 또한 무실점 행렬에 동참하며 안정적인 마운드의 힘을 써내려갔다. 마운드의 힘에 반해 타선에서는 다소 아쉬운 점이 적지 않았지만 돌아온 나성범이 첫 경기에서부터 홈런포를 가동한데 이어 양의지와 박석민, 모창민 등 중심타선의 선수들이 모두 안타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3~6번 타순에서만 7안타가 나온 반면, 테이블세터와 하위타순에서는 무안타에 그치며 안타의 빈부격차가 확실했던 모습. 타격 흐름이 확실히 이어지지 못한 탓에 중심타선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득점 기회는 다소 적은 모습이었다. 라이트가 선발 등판한다. NC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메이저리그 경험이 많진 않은 투수지만 삼진 능력이 좋은 투수로 인정받으며 NC의 러브콜을 받게 됐다. 앞선 연습경기에서는 기아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동안 1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삼진을 4개 기록하는 등 국내무대에서도 여전히 좋은 탈삼진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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