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VS 키움
개막전에서 키움을 상대로 2대11 완패를 당했다. 믿었던 팀의 에이스 양현종이 3이닝 4실점으로 초반에 무너졌고, 브리검에 이어 양현, 임규빈 등 키움의 불펜을 상대로도 타선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연습경기에서 타선이 점점 살아나는 듯했으나 정규 시즌이 시작되자 KIA의 문제점이 곧바로 드러났다. 최원준, 김선빈, 최형우 등 단발적인 안타만을 기록했을 뿐 상대 투수를 집중 공략하는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 키움은 브리검에 이어 요키시가 등판하기에 이번에도 KIA는 득점에 어려움을 겪을 공산이 매우 큰 상황이다. 이번 경기 KIA의 선발 투수는 새 외국인 선수 브룩스로 지난 연습경기에 나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투수. 함께 입단한 가뇽보다 훨씬 좋은 기량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에 긴 이닝을 소화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브룩스의 가장 큰 장점은 무브먼트가 심한 투심을 통해 땅볼 유도에 능하다는 점으로 다만 브룩스가 처음 만나는 키움의 타선은 홍백전이나 연습경기에서 만났던 팀에 비해 차원이 다른 화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 불안 요소다.
KIA와의 개막 첫 경기에서 11대2로 편안한 승리를 거뒀다. 상대 에이스 양현종을 초반부터 공략하며 3이닝만에 4득점에 성공했고, 이어 등판한 김현준, 고영창, 홍건희 모두에게 득점을 뽑아내는 타선의 집중력이 빛났던 경기. 5번 타자로 출전한 베테랑 이택근이 양현종을 상대로 2루타 포함 2안타를 뽑아내며 감독의 노림수가 적중했던 것도 기분 좋은 요소였다. 전체적인 투타 밸런스가 매우 뛰어난 키움이 공수에서 KIA를 압도하는 시리즈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경기 키움의 선발 투수는 요키시로 브리검과 함께 원투펀치를 구성하는 외국인 좌완 투수. 지난 시즌 KIA를 상대로 4경기에 등판하여 26이닝을 소화, 2.08의 방어율로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다만 KIA 원정 경기에서는 2경기에서 3.75로 방어율이 다소 높았다는 점이 불안한 부분. 그러나 요키시 역시 브리검과 마찬가지로 70개 내외의 투구수 제한을 가진 채 등판을 할 가능성이 높으며, 불안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바로 불펜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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