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VS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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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VS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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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 투수

KIA는 선발 투수로 이민우를 예고했다. 이민우는 지난 시즌 키움을 상대로 4경기에 등판해 3.2이닝을 던졌고, ERA 12.27을 기록하며 최악의 피칭을 펼쳤다. 9이닝당 볼넷이 무려 5.11개에 달할 정도로 제구력에 문제가 있는 모습을 보였다. 키움 중심 타자들이 2경기 연속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민우 역시 KIA의 연패를 끊기엔 부족해 보인다.


# 타선

지난 경기에서 최형우가 홈런을 터트리며 타격감을 회복했다. 그러나 현재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타자는 최형우, 김선빈, 최원준까지 단 3명밖에 없다는 것이 큰 문제다. 4번 타자로 2경기 연속 출장한 이우성이 아직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결국 터커와 이우성이 살아나지 않으면 또 다시 패배를 당할 수밖에 없다.


# 변수 및 결장

확정된 결장 선수는 없다. 변수 역시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최형우의 최근 타격감이 매섭지만 KIA 타자들은 전통적으로 최원태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에 점수를 뽑아낼 확률이 희박하다.


■ 키움 히어로즈


# 투수

2연승을 달리고 있는 키움은 선발로 최원태를 예고했다. 최원태는 키움의 국내 투수들 중 가장 안정적인 피칭을 자랑하는 선수이고, 지난 시즌 KIA를 상대로 2경기에 선발 등판해 ERA 3.00을 기록하며 2승을 챙기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런 상성은 쉽게 깨지지 않는 법이고, 최원태가 이번 경기에서도 KIA의 타자들을 완벽하게 제압할 것이다.


# 타선

중심 타자들의 뜨거운 타격감이 식지 않고 있다. 특히 이택근과 이정후의 타격감이 엄청나다. 지난 경기에서 이정후는 팀 내에서 유일하게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박병호가 지난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언제든지 홈런을 뽑아낼 수 있는 타자이기 때문에 기대를 품을 수 있다. 키움 타자들은 지난 시즌 이민우에게 막강한 모습을 선보였다. 무난하게 충분한 득점 지원을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 변수 및 결장

가장 큰 변수는 기대를 품고 영입했던 모터의 타격감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서건창과 김하성의 타격감 역시 쉽게 올라오지 않고 있다. 지난 경기처럼 고전할 가능성도 있다.


# 부상자 현황

KIA : 이창진(주전 외야수)

키움 : 안우진(핵심 불펜), 김웅빈(백업 내야수)


# 핵심 기록

* KIA vs 키움, 지난 시즌 상대전적 5 : 10으로 키움 우위

* 1차전, 키움이 11-2로 대승 / 2차전, 키움이 3-2로 승리

* 이민우, 연습경기 2경기 10.2이닝 무실점 기록 / 지난 시즌 키움 상대로 4경기 1패 평자 12.27 기록

* 최원태, 연습경기 2경기 도합 9이닝 무실점 기록 / 지난 시즌 KIA 상대로 2경기 2승 0패 평자 3.00 기록

* 지난 시즌 7위 KIA, 핵심 내야수 안치홍 이적 / 장영석-나주환으로 내야 보강

* 지난 시즌 3위 키움, 핵심 용병 외야수 샌즈+불펜 이보근+3루수 송성문 이탈 / 모터 영입으로 내야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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