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랩터스의 홈에서 열리는 토요일 일정이다. 토론토는 여전히 동부 컨퍼런스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탈환에 대한 욕심을 여전히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카와이 레너드가 보스턴 셀틱스 전에 복귀하면서 거의 제 전력을 되찾았다. 새롭게 가세한 제레미 린, 마크 가솔이 아주 무난하게 팀에 녹아들었고 레너드를 잇는 2옵션인 파스칼 시아캄의 맹활약이 이어지면서 토론토의 포워드 포지션은 아주 훌륭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역시 분위기가 아주 훌륭하다. 최근 5연승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직전경기였던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 맞대결을 잡아냈다. 원정 연전이 이어지고 있지만 에네스 캔터, 로드니 후드의 가세로 로테이션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덕분에 주전들의 부담도 확연히 줄어들었다 다만 토론토처럼 락다운 디펜스에 능한 자원들이 많은 팀을 상대로는 유독 고전했다. 원정 연전을 치르며 지칠 대로 지쳐 있다는 부분도 토론토를 만나는 이 시점에선 다소 불안요소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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