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후 4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던 사가담이 쾌페트다그를 상대로 홈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다행히 직전경기 상대였던 메르 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상황. 어렵게 시즌 첫 승을 거두었지만 빈공은 심각한 상황이다. 5경기에서 단 2골에 그치는 등 득점력 가뭄이 심각하다. 공격 자원들의 부진이 크기도 하지만 전술 자체도 단순하기 이를 데 없다. 특히 롱볼에 의존하는 단순한 플레이로 인해 좀처럼 |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다른 팀들에 비해 홈 그라운드 이점도 크지 않다.

쾨페트다그는 직전 아할 전에서 0-1로 아쉽게 패했다. 4경기 연속 무패행진 마감. 탄탄한 수비력이 일품이지만 사가담과 마찬가지로 떨어지는 공격력이 아쉬울 따름이다. 어렵게 승점을 쌓아가고 있지만 상대를 압도하는 힘은 확연히 떨어진다. 성적에 비해 경기 내용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 파이브백을 세우는 수비력은 준수한 편이지만 사가담처럼 점유율을 중시하는 팀을 맞아선 유독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통산 상대 성적도 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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