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6일 SK와이번스 : 한화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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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6일 SK와이번스 : 한화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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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6일 18:30 SK와이번스 한화이글스 KBO프로야구
SK: 리카르도 핀토
한화: 임준섭 2019시즌 1승3패 4.20 (SK전 3경기 27.00)

SK는 한화와의 개막전에서 2안타와 1개의 볼넷을 얻어내는데 그치며 한화의 선발투수 서폴드에게 완봉패를 당했다. 상대 투수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을 정도로 타선이 무기력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다만 데뷔전을 치른 닉 킹엄이 7이닝 3실점 호투를 통해 연습경기에서 보여준 안정감을 정규 시즌에도 이어갔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한화가 채드 벨의 부상으로 임준섭을 2차전 선발로 내세우는 만큼 서폴드에게 압도당한 개막전과는 다른 모습도 기대해볼 수 있을 듯. SK의 2차전 선발투수는 닉 킹엄과 함께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리카르도 핀토가 나오는 가운데 빠른 공은 위력적이지만 제구불안과 마운드 위에서 감정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기복이 심하다는 것이 걱정거리다.

한화는 개막전에서 서폴드의 역투를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11년만에 얻어낸 개막전 승리에 외국인 투수 최초 개막전 완봉승으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스타트를 끊었다. 연습경기에서 부진했던 송광민이 4타수 3안타 2루타 2개로 맹타를 휘둘렀고 이용규,김태균 같은 베테랑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도 고무적인 부분. 다만 외국인 투수 채드 벨이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2차전 선발투수로 좌완 임준섭을 내세운다는 소식. 기아 시절 선발투수로 활약한 바 있지만 한화 이적 후에는 지난 시즌 6번 선발로 나와 1승3패 5.47로 부진했다. 임준섭이 초반부터 흔들릴 경우 빠른 불펜 투입도 예상할 수 있을 듯. 서폴드의 완봉으로 불펜을 아끼고 2차전에 나선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부분이다.

개막전에서 무기력한 타격으로 패한 SK. 지난 시즌의 답답했던 타선이 그대로 이어졌다. 선발투수 리카르도 핀토가 제구불안과 감정조절 문제로 인해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 것도 우려되는 부분. 다만 개막전을 승리한 한화가 채드 벨의 부상으로 2차전에 임준섭을 선발로 내세운다는 점에서 무기력했던 SK 타선이 그래도 힘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일반: SK 승
핸디캡: 홈팀 기준 -1.5 핸디캡 승
언더오버: 9.5 기준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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