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은 4연패 늪에 빠져 있다.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풀럼은 최근 9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고 있는 상황. 수비가 무너져 있는 가운데 매 경기 2골이상 꼬박꼬박 실점하고 있다. 측면 돌파에 취약하고 문전에서 제대로 볼을 걷어내지 못하는 등 실수도 잦다. 전술도 미비하다. 최근 들어 득점력도 줄어들었다. 빌드업을 제대로 가져가지 못하면서 최근 4경기 중 3번이나 무득점에 그쳤다. 알렉산더 미트로비치의 득점력은 하늘을 찌르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한 편이다. 올 시즌 한 차례 맞대결에서도 0-2로 완패한 바 있다.    첼시는 토트넘을 2-0으로 꺾으며 기세를 올렸다. 그간 허술한 수비로 고전했지만 말뫼와의 유로파 리그 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힌 후 연일 강팀을 누르면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수비력도 일품이다. 상대 역습을 막아내는 에너지와 더불어 수비수들의 피지컬도 풀럼의 공격수들을 막기에 부족함이 없다. 공격은 다소 기복이 심하긴 하지만 에당 아자르의 활약이 좋고 윌리안의 컨디션이 살아나면서 상대 골망을 쉽게 흔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승 1무 5패의 원정 성적도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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