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네츠 홈에서 열리는 샬럿 호네츠와의 동부 컨퍼런스 맞대결이다. 브루클린은 직전경기였던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 맞대결을 내주고 말았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해서 꼭 필요한 승리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하지만 여전히 브루클린의 경쟁력은 훌륭하다. 캐리스 로버트가 아직은 100%와 저리가 멀지만 디앤젤로 러셀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데다 더마레 캐롤, 론데 홀리스-제퍼슨 등 수비에 능한 자원들의 헌신적인 플레이도 아주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줄곧 홈에서 머문 일정도 유리하다.   샬럿의 8위 수성이 위태롭다. 올랜도 매직의 추격이 상당하기 때문. 올랜도, 마이애미 히트의 추격을 동시에 받고 있는 샬럿 입장에선 매 경기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부상자가 있는 건 아니다. 최근 들어 마일스 브리지스를 주전으로 올리는 대신, 제레미 렘을 벤치로 내리는 변화를 가했지만 딱히 효과를 못보고 있다. 코디 젤러를 제외하면 쓸 만한 빅맨이 없는 데다 너무 크게 드러나는 홈과 원정 성적의 편차도 샬럿을 괴롭게 하는 부분이다. 켐바 워커에 대한 부담도 여전히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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