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홈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맞대결이다. 두 팀 모두 나란히 이틀 연전을 소화하는 가운데 목요일 경기에서 패배를 떠안았다. 인디애나는 댈러스 매버릭스와 치른 원정경기에서 101-110으로 패했다. 부상으로 빠져 있는 도만타스 사보니스, 빅터 올라디포의 빈자리를 메우는데 실패했다. 이 경기 역시 쉽지 않아 보인다. 벤치에서 돌파 자원으로 맹활약을 펼치던 타이릭 에반스마저 빠져 있는 상황. 전력의 70%로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시즌 내내 홈에서 강했지만 미네소타가 자랑하는 칼 앤써니 타운스의 인사이드 장악력을 막아내기가 쉽지 않다.

미네소타 역시 반드시 잡아야 했던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패했다. 타운스가 2경기 연속 맹활약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제프 티그가 부상으로 빠진 빈자리도 적지 않았다. 다행히 로즈가 벤치에서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는 데다 앤드류 위긴스의 2옵션 역할도 나쁘지 않다. 부상에서 돌아온 타이어스 존스 역시 티그의 공백을 그럭저럭 잘 메우고 있다. 원정 성적이 암울하긴 하지만 인디애나보다는 부상으로 빠진 빈자리가 크지 않다. 조쉬 오코기의 수비 활약도 훌륭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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