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화를 상대로 4대2 승리를 기록하며 연습 경기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다. 선발 소형준이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괴물 신인의 면모 를 유감없이 드러냈고, 불펜 또한 김재윤과 이대은이 무실점 호투를 선 보이며 강한 면모를 드러낸 모습. 타선 또한 멀티히트를 기록한 배정대 와 로하스 등이 돋보였는데, 특히 로하스는 자가 격리로 인해 훈련 공 백이 적지 않았지만 이를 무색케 하는 좋은 타격 능력을 선보이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이번 경기 또한 마운드가 경기의 핵이 될 전망인데, 이전 상대인 한화는 병살타만 4개를 기록하는 등 스스로 자멸한 느낌 이 강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새로운 시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선발 투수 특별 코멘트 + 배제성이 선발로 등판한다. 지난 시즌 10승 10패 ERA 3.76을 기록하 며 팀 창단 첫 토종 10승의 주인공이 된 선수. 올 시즌 또한 빠르게 선 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며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맞 대결을 펼칠 LG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1승 무패 ERA 1.93으로 강한 면모를 드러냈지만, 김현수에게 4타수 3안타 오지환에서 5타수 3안 타를 허용하는 등 안타 허용이 적지 않았던 점은 불안요소다.

LG 잠실 라이벌전에서 두산을 5대2로 제압하며 출발을 알렸다. 특히 5회 말 상대 실책으로 인한 기회를 확실하게 챙겨내며 대거 4득점한 점이 크게 작용했는데, 특히 타선의 힘이 나쁘지 않았던 점은 상당히 고무적 이었다. 선발 대부분이 안타를 신고했고, 새로운 4번 타자 라모스 역시 자가격리로 인해 제대로 된 훈련을 펼치지 못했음에도 홈런성 타구를 연이어 만들어내며 거포로서의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하지만 상대 선발을 효과적으로 공략하진 못했고, 득점 또한 상대의 실수를 바탕으 로 만들어 냈기 때문에 확실한 공격력을 드러냈다고 평하기엔 부족함 또한 적지 않았다.

+ 선발 투수 특별 코멘트 + 송은범을 선발로 예고했다. 지난 시즌은 주로 불펜으로 나섰음에도 ERA 5.25로 부진한 시즌을 보냈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 와 팀 자체 청백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다시금 선발 후보로서 두 각을 드러내고 있다. 10일 선발 등판한 자체 청백전에서도 4이닝 1실 점으로 상당히 좋은 투구를 선보였던 상황. 지금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충분히 4번발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 내용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지난 시즌 KT를 상대로는 불펜으로만 4.1이닝을 소화했 지만 ERA 6.23을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던 모습.

4월 22일 CPBL 19:35 [중신 브라더스 VS 라쿠텐 몽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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