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네세 원정 승리 이후 4경기 1무3패의 부진에 빠진 파르마. 리그 선두 유벤투스와 3-3 무승부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4경기 9실점을 허용하며 수비불안과 함께 좋지 않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FW 제르비뉴,인글레세 콤비가 16골을 합작하며 역습상황에서 굉장한 위력을 보여주고 있고 GK 세페의 눈부신 선방으로 실점할 위기를 넘겨왔다는 점에서 우려했던 불안요소가 터졌다고 볼 수 있을 듯. 더불어 MF 그라시,스툴라츠,스코자렐라 DF 바스토니,디마르코,시에랄타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중원,수비진에 악재가 있다는 점도 우려된다.

원정에 나서는 나폴리. 홈에서 토리노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운이 따르지 않으면서 0-0 무승부에 그친 이후 주중 취리히와의 유로파리그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로테이션을 통해 파르마전에 대비했고 FW 베르디 MF 우나스 같은 백업자원들이 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DF 알비올,후이의 부상 공백에 FW 인시녜가 경고누적으로 인해 파르마 원정에 나올 수 없는 만큼 주중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백업 공격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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