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호크스의 홈경기다. 이번 상대는 피닉스 선즈. 애틀랜타는 이틀 연전을 소화한다 뉴욕 닉스와의 올스타 휴식기 직전경기에서 패한데 이어 토요일 있었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홈 맞대결마저 122-125로 무릎을 꿇었다. 슈터인 케빈 허터는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 다행히 켄트 베이즈모어, 토린 프린스가 건재한 데다 최근 부진과 별개로 트레이 영, 존 콜린스로 이어지는 원투 펀치의 힘도 여전하다. 드웨인 데드먼, 콜린스, 알렉스 렌으로 이어지는 빅맨 포지션은 디안드레 에이튼을 괴롭힐 수 있는 최대 원동력이다.   피닉스가 문제다. 3옵션 역할을 해내야 할 TJ 워렌이 여전히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 자타공인 피닉스의 에이스인 데빈 부커, 에이튼이 활약하고 있지만 다른 선수들의 부진이 아쉬울 따름이다. 조쉬 잭슨, 미칼 브릿지스 등 젊은 선수들을 대거 중용하고 있지만 죄다 야투 성공률이 낮은 데다 정통 포인트가드의 부재도 상당이 크게 드러나고 있다. 원정경기가 주는 약점과 더불어 에이튼의 허약한 수비력도 이래저래 아쉬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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