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가네스 에이바르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1-3으로 패한 레가네스. 1월 들어 리그 2번째 패배를 당했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 영입한 FW 브레이스바테가 주포 FW 카리요가 결장한 공백을 메우며 데뷔골을 터뜨렸다. FW 치마노프스키,롤란 MF 페레즈 DF 무뇨즈 등의 부상 결장이 예상되고 주포 FW 카리요 역시 이번 경기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소식이지만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골을 넣은 `신무기’ FW 브레이스바테의 개인기량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을 듯. 더불어 점점 짜임새를 더해가는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홈에서 4승4무1패의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원정에 나서는 에이바르. 안방에서 에스파뇰을 3-0으로 격파하고 리그 7경기만에 승리를 추가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4경기 2득점에 그쳤던 공격진의 화력이 폭발했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특히 부상으로 이탈했던 FW 샤를레스가 복귀와 함께 득점포를 가동했고 FW 엔리크 MF 데 블라시스의 활약도 이어지는 모습. MF 레온이 장기부상으로 결장하는 가운데 MF 오레야나까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MF 쿠쿠렐라,조르단,데 블라시스 등이 공백을 잘 메워주는 모습. 다만 홈에서 5승4무2패의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반면 원정에서는 9경기 5득점 15실점으로 1승3무5패에 그치고 있을 정도로 전통적인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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