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홈으로 초대한다. 클리블랜드는 케빈 러브의 복귀로 날개를 달았다. 직전경기였던 피닉스 선즈와의 홈 맞대결에선 몸 상태를 완벽히 회복한 러브의 활약에 힘입어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식스맨으로 역할을 변경한 래리 낸스 주니어 활약도 단연 돋보인다. 안테 지지치와 함께 막강한 인사이드를 구축하면서 외곽보다 골밑에서 강점을 이어나갈 수 있을 전망. 추가 부상자가 없다는 부분도 기대를 모으는 요소다.    멤피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트레이드로 로스터를 대거 바꿨지만 효과는 지지부진하다. 요나스 발란슈나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토요일 경기에 나서지 못한 가운데 자렌 잭슨 주니어도 잔부상과 싸우고 있다. 발렌슈나스의 복귀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팀 연습을 건너뛴 상황에서 새로운 팀에서 얼마나 큰 임팩트를 남길 수 있을지 의문. 백코트 자원도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마이크 콘리, 에이브리 브래들리 모두 수비력은 뛰어나지만 공격 기복이 너무 심하다. 백투백 2번째 경기인 만큼 원정에서 드러나는 약점이 더 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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