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스트라스부르가 아쉽게도 1골 차 패배를 이어가고 있다. 수비 집중력이 아쉬운데 최종 수비수들의 위치가 지나치게 후방에 위치해 있다 보니 중거리 슛에 흔들리기 일쑤다. 세트 피스 수비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도 공격력은 쓸 만하다. 최근 10경기에서 15골을 뽑아내는 등 시즌 내내 꾸준히 득점을 올리고 있다. 케니 라라의 어시스트가 단연 돋보인다.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고 있지만 역시나 허약한 수비가 스트라스부르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리그 경기에서 6경기 무패 행진 중인 릴은 스트라스부르와 달리, 막강한 수비력이 자랑거리다. 3경기 연속 무실점 포함, 겨우 3골만 허용하는 등 짠물 수비를 보이고 있다. 득점력도 훌륭한 편. 특히 멀티골 게임 빈도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 빌드업, 카운터 어택도 꽤나 쓸 만하다. 니콜라스 페페의 득점력과 더불어 조나단 밤바의 지원도 화끈하다. 원정에서도 공수 조화를 바탕으로 꽤나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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