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탈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연이은 경기에서 리그 4연패를 당했다. 후반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6위권 안에 진입해야 하는데, 갈수록 6위와 간격이 벌어지고 있어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번 시즌 내내 수비 불안이 발목을 잡고 있다. 이번 시즌 총 31번의 리그 경기에서 51실점을 허용했을 정도다. 후반기 13경기만 좁혀봐도 19실점이다. 전반기에 비하면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불만족스러 운 수비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공격력도 못 미덥다. 고작 4골을 넣는데 그친 아리스멘디(FW)가 여전히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위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후반기 들어 홈에서는 나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는 점은 위안거리다.

라스 사바나스 최악의 흐름이다. 최근 리그 11경기에서 1승을 거두는데 그쳤다. 전반 기에도 그다지 인상적인 모습은 아니었지만, 후반기에는 더더욱 좋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이며 리그 최하위로 밀려났다. 리그 전체 성적도 가 장 밑바닥이기에 우울한 나날의 연속이라 할 수 있다. 수비 라인이 급격히 흔들리고 있는 점이 문제다. 전반기 18경기에서는 단 21실점을 내주는데 그쳤지만, 후반기 13경기에서는 무려 26실점 을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진 모습이다. 공격력이 좋은 편이 아니기에 후 반기 들어 구멍이 뚫린 수비 조직은 더욱 크게 다가오고 있다. 다만 주 중 경기에서 오랜만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오코탈과 경기에서 이기면 극적인 플레이오프 진출도 노려볼 수 있기에 승리에 대한 의지도 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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