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로가 헤라클레스를 만난다. 벤로는 기복이 큰 편이다. 대패하는 경기는 고사하고 심지어 승리하는 경기에서도 실점이 잦다. 개인기를 앞세운 상대 공격진을 막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0경기 25실점으로 많은 골을 내주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득점력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 패스 흐름은 썩 나쁘지 않지만 역시나 마무리 능력이 아쉽다. 공세로 전환하는 속도도 평균 연령에 맞지 않게 느린 편. 패니엘 므라파가 득점을 리드하고 있고 티노 수식이 뒤를 따르지만 파괴력은 떨어진다.   2연승 중인 헤라클레스는 시타르트 전에서 6:0 대승을 거두었다. 무실점 행진이 이어지다 골이 터지며 연승을 탔는데 카운터어택은 여전히 위력적이다. 크리스토퍼 피터슨의 활발한 득점력과 더불어 브랜들리 쿠와스가 득점, 어시스트 양면에서 힘을 낸다. 그간 약점으로 드러났던 수비력도 정상을 찾았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아약스를 꺾으면서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한 헤라클래스의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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