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셀도르프와의 리그 경기에서 승리한 레버쿠젠이다. 이로써 원정 맞대결 무승부의 아쉬움을 지울 수 있었다. 공수 안정을 바탕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홈 맞대결을 통해 승리를 노린다. 공격력은 쓸 만하다. 좌우, 중앙 돌파 모두 날카롭고 패스의 질도 훌륭하다.카이 하베르츠, 케빈 볼란드의 득점력은 하늘을 찌르고 있는 상황. 빌드업, 카운터 어택도 잘 통하고 있다. 최근 10경기 20득점 9실점으로 빼어난 공수 밸런스를 과시 중이다. 탄탄하기 이를 데 없는 수비 압박이 일품이다. 조별 경기에서도 강점을 내보였는데 홈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크라스노다르는 무엇보다 수비가 아주 강력하다.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인데 압박의 강도가 훌륭한 데다 공수 전환도 평균 수준운 된다. 공격력도 괜찮은 편. 활발한 돌파, 마무리 능력도 쓸 만하다. 하지만 레버쿠젠보다는 매치업 열세다. 빅토르 클라센이 공격을 지휘하고 있고 아리클레네스 페레이가의 경기력도 나쁘지 않지만 두 선수가 갖고 있는 부담이 너무 크다. 여기에 원정 약점도 뚜렷하다. 공수 밸런스는 나쁘지 않지만 원정경기가 주는 압박감이 적지 않은 크라스노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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