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보고 저리 봐도 기복이 심한 첼시가 말뫼를 상대한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의 FA 컵에서도 패했는데 강팀을 상대로는 죽을 쒔다. 다힝해 연패는 적은 편. 일정이 빠듯해 체력 소모가 적지 않지만 다행히 스쿼드는 두꺼운 편이다. 원정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여유도 갖고 있는 상황. 여기에 말뫼의 가장 큰 약점은 수비다. 공격 자원들이 지닌 스피드, 개인기를 바탕으로 다득점도 가능해 보인다. 에당 아자르가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첼시는 유로파에서 무패를 기록 중이다.   무패행진을 벌이다 첼시에게 발목을 잡힌 말뫼는 생각보다는 까다로운 팀이었다. 역습과 상대 수비 헛점을 파고들며 슈팅을 꾸준히 가져갔고 급기야 득점에도 성공했다. 다만, 흔들리는 수비가 아쉬웠다. 날카로운 공격력을 자랑하는 상대를 막기가 쉽지 않았다. 홈에서 패한 탓에 부담도 큰 상황. 어떻게든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평균이하인 수비력이 아쉬울 따름이다. 쉽게 무너지지는 않겠지만 원정경기가 주는 부담감, 힘의 차이는 분명하다.  

ㅡㅡ지우지 말아 주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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